Burnout : 의욕이 모두 타버리고 소진된 상태
매일 반복되는 무기력감
지쳐 아무것도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으신가요?
단순히 쉬기만 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번아웃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셨을 겁니다.
이 글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번 아웃은 단순히 휴식의 부족이 아닌, 우리도 모르는 사이 에너지를 고갈 시키는 일상의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더 이상 상황이 나아 지기만을 기다리는 대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 시간을 되찾고, 나만의 회복 시스템을 만들어 꾸준히 실천하며, 완벽함보다는 꾸준함에 초점을 맞추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지금 바로 이 글을 통해 번아웃의 악순환을 끊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아침에 눈을 뜨면 몸이 무겁고, 모니터를 켜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날이 있으신가요?
해야 할 일은 쌓여있는데, 정작 아무것도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아 소파나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다 하루를 흘려보내곤 합니다. 이건 단순히 피곤한 게 아닙니다. 바로 번 아웃,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된 상태라는 신호입니다.
많은 사람이 번 아웃을 겪으면 쉬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재택 근무를 하는 개인 사업자에게 그 말은 공허하게 들릴 때가 많습니다. 일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늘려도 잠시 뿐, 다시 무기력의 늪으로 빠져드는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만약 시간이 문제를 해결해 줬다면, 진작 해결됐어야 합니다. 번 아웃의 진짜 원인은 휴식 부족이 아니라, 나의 에너지를 좀먹는 일상의 패턴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패턴을 바꾸지 않는 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아무리 쉬어도 에너지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이제 언젠가 나아 지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내가 나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약도 지금 먹어야 효과가 있듯, 번 아웃 탈출을 위한 행동도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1. 빼앗긴 시간을 되찾으세요
"바빠서 쉴 시간이 없어." 라고 말하지만,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확인해보면 깜짝 놀라게 될 겁니다.
갤럭시는 디지털 웰빙, 아이폰은 스크린 타임에서 확인 해보세요! 내가 스마트폰에 얼마나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지를요.
우리는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무의미한 콘텐츠에 시간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나를 위한 시간을 의도적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단 30분이라도 좋습니다. 이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끄거나 무음으로 전환하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세요. 회복을 위한 시간은 남는 시간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중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하는 필수 시간입니다.
<나의 실천 준비 : 불필요한 연결 끊기>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등 자동 재생으로 시간을 빼앗는 구독 서비스 해지하기
스마트폰 화면을 흑백 모드로 전환해 시각적 자극 줄이기
불필요한 앱에 앱 타이머를 설정하고, 자주 무음으로 설정하기
스마트폰 화장실에 들고 가지 않기
2. 나만의 회복 시스템을 만드세요
"운동해야지", "건강 챙겨야지" 같은 막연한 목표는 실패하기 쉽습니다. 목표가 아닌, 지킬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설계해야 합니다.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 아주 작고 구체적인 행동을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의 경우, 다음 5가지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시스템 1 : 매일 물 1리터를 꼭 마시기 위해 항상 텀블러를 책상 위에 둔다.
시스템 2: 불면증 개선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기도 혹은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어차피 새벽에 자주 깨어 루틴을 만들었다.
시스템 3: 집중력 향상을 위해 도서관에 가서 30분간 스마트폰 없이 책을 읽는다.
시스템 4: 하루를 돌아보고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잠들기 전 5분 일기를 쓴다.
시스템 5: 꾸준함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아침 7시~9시 사이, 내가 운영하는 신문사에 글 1개를 발행한다.
이처럼 자신만의 루틴을 정하고, 알람을 맞추거나 특정 시간에 무조건 하도록 환경을 설정해 보세요. 루틴이 쌓이면, 어느새 달라진 결과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3. 완벽 주의를 버리고 꾸준함에 집착하세요
"오늘도 계획대로 못했어. 역시 난 안돼." 이런 자책은 당장 멈춰야 합니다. 변화는 100%가 아니라 1%씩 이뤄져도 괜찮습니다. 하루 망쳤다고 인생이 망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돌아오는 것 입니다. 완벽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그저 꾸준히 해나가는 과정 자체에 집중해 보세요. 쉬고 싶으면 쉬어도 괜찮습니다. 단, 내일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저 버티는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살아내는 삶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 선택권은 오로지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내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 무기력한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 속도는 중요하지 않으며 내 인생이기에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