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자격증 시험이 있어 8시에 한국 소방 안전원 전북 지부로 출발했다.

바빠서 시험 공부를 거의 못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고 8시 40분 정도에 도착한 것 같다.

80~90명 정도 시험을 보게 되며 평균 합격률이 30% 정도라고 한다.

몇 번 떨어지다 보니 부담감은 크지 않지만 공부를 많이 못해서 아쉽다.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고 벽에 부착되어 있는 본인의 이름의 수험 번호를 확인하고 의자 자리 번호를 확인한다.

인터넷에서 접수할 때 수험표를 뽑아오면 해당 번호를 미리 알 수 있다.

난 실무 교육을 광주 광역시에서 받아서 시험은 전주에서 보고 있지만 시설과 건물은 전북이 좋다.

1층에서 시험 보는 경우와 2층에서 볼 때도 있다.

이날 실무 교육이 없는 걸 보니 1층에서 보는 것 같다.

정보처리 자격증보다는 어렵진 않지만 자격 시험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외우는 게 약하다.

이번에는 시험 45분 정도에 끝 마치고 떨어질 확률이 높으니 자격증도 나중에 인터넷으로 신청한다고 하고 일찍 나왔다.

점심 먹기 위해 주차 중이었는데 문자가 와 있었다.

합격이라는 부분을 보니 기분 너무 좋다.

공부를 많이 한날에는 점수가 안 나오더니 1~2시간 밖에 안 봤는데 합격해서 황당하기도 하다.

여러 번 떨어지다 보니 시험 유형이 파악된 것 같다.

오후 아내 병원 가는 날이라서 오는 길에 직접 수령했다.

시험을 잘 봤다면 시험 종료 후 15분 후에 바로 문자로 결과를 알려주고 수첩도 바로 수령이 가능해서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 자격증을 받아보니 실감이 난다.

10대에는 워드프로세스 2급, 정보처리 기능사 2급을 취득하고 20대에는 정보처리 산업기사와 리눅스마스터 2급 취득 후 오랫 만에 받아보는 자격증이다.

컴퓨터와 면허증 외에 다른 분야는 자격증이 없었는데 다른 자격증도 찾아 봐야 겠다.

전기 자동차 화재 및 쿠팡 물류 센터 화재와 같이 다양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도 커지고 시험이나 교육 과정도 전보다는 어려워 졌다고 한다.

다음에는 전기 관련 자격증도 도전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