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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싫어! 카니발은 너무 커~ 미니멀 라이프 in 완주 : 개인적인 자동차 이야기

운전싫어 미니멀리즘 캐롯보험 지방살이 쏘카어디에
매일기록 2025.05.11 47 회 읽음
매일기록 25.05.11 47
어이쿠, 솔직히 말해서 이제 운전하는 거 영~ 귀찮아요!



남자라면, 여행 좋아한다면 자동차! 드라이브! 당연히 끌리죠? 저도 옛날엔 그랬어요. 붕붕~ 신나게 돌아다니는 거 엄청 좋아했는데...

이젠 뭐, 아이 병원 가거나 진짜 당일치기 여행 콧바람 쐬러 갈 때 빼곤 차 키 만질 일이 거의 없네요. 뚜벅이 생활 만렙 찍었습니다.

근데 또 웃긴 게, 읍에 사니까 쏘카 같은 공유 서비스는 그림의 떡!  가끔씩 진짜 차 필요할 때 있거든요. 그럴 때 딱! 편하게 빌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카니발은 또 얼마나 크게요? 덩치 큰 차 끌고 다니려니 주차할 때마다 심장이 쫄깃쫄깃. 게다가 작업실까지 500m? 그냥 걸어가거나 자전거 타는 게 훨씬 편해요. 

차가 이렇게 필요 없을 때가 많으니, 자동차 보험도 당연히 탄 만큼만 내는 캐롯 손해보험으로 갈아탔죠! 사업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용 처리에도 좋고, 목돈 나가는 거 줄이는 데 최고예요. 

월 3~4만원대를 내고 있으니 1년에 40만원대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어요. (그런데 5일이 지났는데 플러그를 안 보낸다 기아 커넥티드는 필요 없나?)


서울이나 경기 살았으면 진짜 차 없이도 문제없었을 텐데... 역시 지방은 뚜벅이에게 쬐끔 야박해요.

예전엔 주말마다 여기저기 쏘다녔지만, 이제 장거리는 무조건 KTX!  빠르고 편하잖아요.


성격이 변한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미니멀리스트로 살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 물건 하나 가지는 순간, 내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고, 골치 아픈 일들이 따라올 수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6개월 넘게 안 쓰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립니다! 동선 꼬이고, 공간 지저분해지는 꼴은 못 봐요!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제 스타일이 돼버렸죠. 



언젠가 AI 무인 운전 시대가 활짝 열리거나, 집 앞에서 편하게 차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가 생기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그날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가 있는 집은 뭐해도 카니발 만한 게 없죠.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아이나 동승자 자동 문 열어주고 닫아주고 좋아요.

SUV라서 좀 더 안전하고 차량 높이가 있어 아이가 안에서 옷 갈아 입을 때 편해요.

그렇지만 가끔 내가 가장인지 운전수 인지 착각 할 수 있어요.


렉스턴 스포츠도 탔었는데 이 차도 너무 커요 장점은 세금 적은 거 빼고 뒷자리 불편하면서 짐이 생각 외로 많이 안 들어가고 옵션 여러가지 넣으면 차량 가액이 4천만원이 되는 놀라운 금액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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