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삶의 다른 방식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웨인 다이어 지음

정지현 옮김

You Are What You Think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현실은 잊고 살고 있는 것 같아."

나부터 뜨끔하지만,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현실에 안주하며 매일 똑같은 후회를 반복하는 건 아니야? 언제나 죽음은 우리 코앞에 있는데 말이야. 이 책은 바로 그 뻔한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

솔직히 제목만 봤을 땐 톨스토이처럼 심오한 책인 줄 알고 집어 들었거든. 근데 읽다 보니 심리학자가 쓴 거라 그런지, 내 마음을 어찌나 잘 아는지! 간단한 문장 하나하나가 엄청 깊은 울림을 주더라.

혹시 지금 삶에 회의감을 느끼거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거나, 마음 둘 곳 없이 붕 떠 있다면 이 책 진짜 강추!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이 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다.

그리하여 마침내 잠들어 있던 내 영혼이 천천히 눈을 뜰 때다."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생각해라, 당신의 죽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 아직 한참 남았지~" 하고 젊음만 믿고 살잖아. 근데 진짜 중요한 건 지금부터 죽음을 생각해야 한다는 거야. 앞으로 시간 많다고, 할 일 무수히 많다고 생각하는 순간,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훅 가버리거든.

죽음을 넘어 삶을 깊이 생각하다

이 책이 단순히 죽음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건 절대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진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가득해.

용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을 찾고 싶어? 그럼 무조건 "용서"해야 해!

인류의 진짜 현자들은 두려움이 없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지. 두려움을 그냥 평범한 감정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들이야.

누군가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해? 오히려 감사해야 해! 그건 네가 진짜 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거든.

진짜 성공한 사람들은 "나는 안 돼"라는 근거 없는 믿음에서 이미 탈출한 사람들이야.

우리는 책장에 책 쌓아두는 것보다 진짜로 책 읽는 그 순간에 더 큰 기쁨과 만족을 얻잖아. 딱 그거야!

결국 사랑이 모든 두려움을 이기는 법이거든.

우리가 진짜 힘든 건 고통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닥칠지도 모르는 불안감 때문이야.

심지어 나를 거절한 사람에게도 감사해야 해. 왜냐고? 그 경험을 통해 또 다른 성장을 할 수 있으니까!

짧은 제목에 1, 2, 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술술 읽히지만, 하나하나의 메시지는 정말 강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