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미루는 것은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 두려움 때문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자신을 용서하라

-- 줄리야 캐머런 Julia Cameron

다시 시작하는 독서, 도서관에서 이북 리더기로

새해나 취미를 위해 책 읽는 계획을 세우곤 했습니다. 가까운 도서관을 다니며 3개월 동안 13권의 책을 읽고 서평까지 쓰면서 뿌듯함을 느꼈죠. 하지만 바빠지면서 도서관에서 전화 받기가 어려워 책을 빌려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책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도서관에 꾸준히 방문하는 것이 어려워진 지금, 집 안 거실이나 방 한쪽에 책 읽는 공간을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전자책을 읽기 위해 이북 리더기 구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나의 이북 리더기 사용 경험: 실패를 넘어

과거에 크레마와 인터파크 이북의 초기 모델을 사용해 봤지만, 너무 느려서 결국 사용하지 않고 폐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오닉스 6인치 팬이 있는 제품을 사용했지만, 역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이북 리더기를 다시 구입한다면 무엇보다 빠른 속도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국내 제품은 종류가 많지 않고, 오닉스라는 중국 제품은 가격이 비싸서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북 리더기를 하루 단위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신중하게 구매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 스마트폰 대신 이북 리더기

아이가 있는 집에서 책을 읽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이 옆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때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제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북 리더기를 구매하고, 3개월 정도 책 읽는 습관을 꾸준히 실천한 후에 저에게 맞는 리더기를 다시 구매해 볼 계획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통해 좋은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

유튜브 영상 보기 5년, 깊이 있는 지식에 대한 갈망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영상으로 습득하는 지식은 깊이가 없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5년 넘게 유튜브를 보며 살아온 저를 돌아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삶에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제 지식 수준을 근본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깊이 있는 지식을 쌓기 위해 다시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독서 방법 경험을 소개 합니다.

이북 리더기 구입할까?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말씀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영상이나 인터넷 쇼핑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기에 이북 리더기를 먼저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구입하여 책 읽는 습관을 3개월 정도 습득하고 나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밀리의 서재와 같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1달에 1만원이라고 볼 때 1달에 1권이상만 읽는 습관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에요.

내가 보고자 하는 책이 없을 수 있지만 서점에서 여러 책을 둘러 보듯이 다양한 책을 골라보는 장점이 있어요.

스탠드형 거치대 추천해요

편안한 높이와 자세로 책을 볼 수 있고 누워서 볼 수 있는 거치대도 있듯이 편안한 자세로 책을 보는 게 중요해요.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하세요.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나 환경은 만드는 것도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