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K 32인치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음악 감상 시 아쉬움을 느끼고 있어요.

특히 씨티팝, EDM, 일렉트로닉, 팝 장르를 즐겨 들으시는 분이라면 10만원대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PC 스피커를 찾아보고 있어요.

스피커는 청음이 중요한데 직접 시간을 내서 듣기 어려운 점이 있네요.

왜 PC 스피커가 중요할까요?

내장 스피커나 저가형 스피커는 섬세한 악기 소리, 풍부한 저음, 그리고 입체적인 공간감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PC 스피커는 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려, 아티스트가 의도한 사운드를 생생하게 전달해 줍니다. 특히 씨티팝의 청량함, EDM과 일렉트로닉의 강력한 비트, 그리고 팝 음악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고음질 스피커가 필수적입니다.

10만원대 추천 PC 스피커

10만원대에서는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다양한 PC 스피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인기 있는 모델과 특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2채널 북쉘프 스피커 : 분리된 좌우 스피커는 넓은 스테레오 이미지를 제공하여 음악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특히 섬세한 사운드 표현에 강점을 보여 씨티팝이나 팝 음악 감상에 좋습니다.

2. 2.1채널 스피커: 서브우퍼가 포함된 2.1채널 스피커는 강력한 저음을 바탕으로 EDM이나 일렉트로닉 음악의 흥겨움을 더해줍니다.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선호하신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3. 액티브 스피커: 별도의 앰프 없이 자체적으로 구동되는 액티브 스피커는 연결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액티브 스피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스피커 선택 시 고려 사항

1. 출력 (RMS) : 스피커의 순간적인 최대 출력이 아닌,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인 PC 환경에서는 20W 이상의 출력을 가진 스피커가 적절합니다.

2. 주파수 응답 :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음역대를 나타냅니다. 넓은 주파수 응답 범위를 가질수록 다양한 악기 소리와 저음을 풍부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3. 연결 방식 : PC와의 연결 방식 (AUX, USB, 블루투스 등)을 확인하여 사용 환경에 맞는 스피커를 선택해야 합니다.

4. 디자인 : 개인의 취향과 PC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0만원대 인기 2채널 스피커 라인업

1. 브리츠 (Britz) : 가성비 좋은 PC 스피커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2채널 스피커를 출시하며, 특히 BR-1700BT, BR-1200MKII 모델 등이 가격 대비 음질이 괜찮다는 평이 많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모델도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에디파이어 (Edifier): 북쉘프 스타일의 액티브 스피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R1280T, R1700BTs 모델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깔끔한 디자인과 준수한 음질로 음악 감상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됩니다.

3. 캔스톤 (Canston): 국내 브랜드로, PC 스피커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왔습니다. LX-K2, F&D R218A 등의 모델이 10만원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밸런스 잡힌 사운드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4. Creative: 사운드 카드 명가 답게 PC 스피커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브랜드입니다. Pebble V3, T15 Wireless 등의 모델은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준수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특히 USB 전원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브리츠의 경우 오래전부터 스피커를 구입했을 때 오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이후 구매 목록에서 제외 했는데 고민이 된다.

에디파이어는 유튜브에서는 평이 좋지만 실제 구입한 사용자 후기는 5%는 평이 좋지 않다. 해외 직구라서 갈등이 되는 부분이다.

캔스톤은 많이 봐온 브랜드이고 평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Creative의 경우 오래 전부터 사운드 카드로 유명했었다. 아파트 재활용 장에 보면 가끔 보이는 제품들을 보면 케이블이 너무 얇아 내구성이 조금 의심되긴 한다.

여러가지 고려 후 구입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