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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재미? 장비 욕심은 덤 : 난 미니멀 한 가벼운 카메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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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5.05.11 7 회 읽음
일상 22시간 전 7

2015년, 소니 미러리스의 세계에 발을 들인 후 저는 꽤나 열정적인 '장비병 환자'였습니다. A6000부터 시작해 RX 시리즈, A7, A7R, A7R2, A7R3), A7 M2 A7  M3), 그리고 또 다른 RX 시리즈 까지... 그 시절 소니의 인기 있는 카메라와 렌즈는 거의 다 써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구글 포토를 뒤적여보면 참 신기해요. 사진 찍는다는 핑계로 국내 방방곡곡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누볐더라고요!  셔터를 누르는 순간, 평범했던 세상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마법 같은 경험, 이게 바로 사진의 매력이 아닐까요? 



사진 취미, 이런 점이 좋아요!

떠나고 싶게 만드는 마법!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니, 안 가본 곳, 찍고 싶은 풍경이 끝없이 샘솟아요. 덕분에 여행 계획 짜는 재미가 쏠쏠하죠! 

인생샷은 덤! 아름다운 풍경, 잊지 못할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는 그 행복감이란! 

혼자가 아닌 함께!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죠! 

여행을 기획 하고 기대하고 공항에서 떠나기 전에 들 뜬 기분은 어렸을 적에 느꼈던 그런 감정 입니다.

그리고 주위에 사진이 취미라고 하면 부러워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솔직히 말하면... 이런 단점도 있어요!

장비 욕심은 끝이 없고... 카메라, 렌즈, 액세서리... 마치 블랙홀처럼 빠져나가는 내 돈!  특히 하얀 망원렌즈는 이백 만원 넘는 몸값, 고급 기종 카메라는 천만원을 보면 정신줄 놓기 십상이죠.

집순이, 집돌이는 옛말! 멋진 사진을 찾아 자꾸 밖으로 나가게 돼요. 활동적인 건 좋지만, 가끔은 소파와 혼연 일체 되고 싶을 때도...

사진첩 용량의 압박! 찍다 보면 끝없이 늘어나는 사진 데이터! 저장하고 백업하는 비용도 무시 못 해요. 저는 거의 RAW 찍기에 부정은 필수 입니다.

보정의 늪! 공들여 찍은 사진, 그냥 올릴 순 없잖아요? 컴퓨터 앞에 앉아 씨름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다는 거! 




미니멀 카메라 라이프, 지금은 이렇게!

한때 장비에 욕심 많았던 저는, 지금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위해 90% 이상의 장비를 정리했어요. 쿨하죠? 

요즘 저의 최애 카메라는 놀랍게도 소니 중고 10만원에 구입한 A5000! 거기에 2만원짜리 32mm F10 수동 렌즈를 물려 사용하고 있답니다. 마치 일회용 카메라처럼 몽글 몽글한 필름 느낌으로 찍히는 게 매력적이에요. 고화질은 기대할 수 없지만, 휴대성은 정말 최고!  렌즈 캡처럼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죠. 실제 일회용 카메라 렌즈에 소니 E마운트 캡에 렌즈를 끼워서 만들었어요.


소니 A5000 미리러스 카메라 + E 마운트 로레오 렌즈 32mm F10


그런데 이거 누가 디자인 했니? 완전 오레오 과자 같다!!

사진에 대한 좋은 추억도 많고, 언젠가 다시 제대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여전하지만, 지금은 일과 가정이 우선이에요. 나중에 영상을 시작하게 되면, 그때 다시 사진의 세계로 풍덩 빠져볼 생각입니다!

그때까지, 저의 미니멀 카메라 라이프는 계속될 거예요! 

오레오 렌즈 소니 E마운트 32mm F10 구매 하기


 

 



아래는 A5000 카메라와 2만원짜리 렌즈 촬영사진

역시 작은 카메라의 장점은 휴대성과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다는 부분 입니다.

가방이 무겁지 않고 연사를 나릴 때 촥촥 셔터 음이 촌스럽기는 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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